2025년 12월 15일 다원시스 주가가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대비 무려 29.89% 급락한 2,650원을 찍으며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번 폭락의 직접적인 원인은 이재명 대통령의 강력한 공개 질타였습니다. 12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대통령이 다원시스를 특정하며 "대규모 사기 사건 같다", "정부가 사기당한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시장에 엄청난 충격파가 퍼졌죠. 철도 차량 납품 지연과 선급금 유용 의혹이 핵심 쟁점이었습니다.
다원시스 하한가 이유는? 이재명 대통령 발언이 무엇이길래???
📉 다원시스 주가 폭락의 시작점
다원시스는 철도 차량 제작과 특수 전원장치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그동안 코레일, 서울교통공사 등으로부터 수조 원대의 대규모 계약을 수주하며 성장해왔는데요.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심각한 납품 지연 문제가 불거지면서 국회와 정부의 감시 대상이 되었습니다.
2025년 12월 12일, 이재명 대통령이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생방송 중 다원시스를 직접 거명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 발언 직후 12일 시간외 거래에서 다원시스는 이미 하한가를 기록했고, 15일 개장과 동시에 또다시 하한가를 찍으며 투자자들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났죠.
🔥 이재명 대통령의 충격 발언 전문
💬 "대규모 사기 사건 같다"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 자리에서 "다원시스가 발주를 많이 받는데 열차 제작 역량이 의심스럽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운을 뗐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발언이 충격적이었죠. "이것은 대규모 사기 사건 비슷한 느낌이 든다"고 직접적으로 표현했습니다.
💰 선급금 70% 지급 문제 지적
대통령은 특히 선급금 지급 관행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발주 선급금을 70%씩 준다는데 맞나? 민간에서는 10%인데 정부는 왜 70%를 주느냐"며 국토부 관계자들을 질타했죠. 정정래 코레일 사장 직무대행이 "선금 61%를 지급한 상태"라고 보고하자, 이 대통령은 즉각 "어떻게 선급금을 60%나 주느냐"며 반문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건 다음 발언이었습니다. "선급금으로 받아 간 돈만 해도 수천억원인데, 그 돈이 없어서 다시 1000억원을 빌려왔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선급금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았음을 강하게 시사했죠. 한준호 민주당 의원의 국감 지적처럼 다원시스가 선급금으로 열차를 제작하는 대신 본사 건물을 짓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 핵심 문제: ITX-마음 납품 지연 사태
📦 미납품 규모가 엄청납니다
다원시스는 2018-2019년 코레일과 ITX-마음 철도차량 358칸을 6,720억원 규모로 계약했습니다. 2022년 12월과 2023년 11월까지 완료하기로 약속했지만 현실은 참담했죠. 2022년 계약분 150칸 중 30-40칸이 미납품 상태이고, 2023년 계약분 208칸 중에서는 무려 178-188칸이 아직도 납품되지 않았습니다. 총 218칸이 미납품된 셈이죠.
⚠️ 품질 문제까지 터졌어요
납품이 늦어지는 것도 문제인데, 지연 끝에 납품된 차량에서도 심각한 결함이 발견되었습니다. 중량 기준치를 초과하고, 부품 내구성이 저하되는 등의 품질 문제가 계속 제기되었죠. 더 심각한 건 2025년 6월부터 10월까지 서해선 전동차에서 연결기 파손 사고가 두 차례나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 선급금 유용 의혹의 전말
🏢 본사 건설에 선급금 사용?
서울시의회 감사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다원시스가 서울교통공사 5·8호선 298량 사업으로 받은 선급금 중 186억원을 자회사 다원메닥스에 사용한 정황이 확인되었고, 588억원은 사용 내역조차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전체 선급금의 3분의 1 이상이 철도 차량 제작에 사용되지 않은 것이죠.
🔄 돌려막기 의혹
전문가들은 다원시스가 계속해서 새로운 계약을 따내고, 그 선급금으로 이전 계약분 차량을 제작하는 '돌려막기'를 하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미 수백 량의 차량을 납기 내 공급하지 못한 업체가 2024년 4월 또다시 ITX-마음 116칸, 2,208억원 규모의 3차 계약을 체결한 것도 이상하다는 지적이 많았죠.
📋 대통령의 강력한 개선 지시
✂️ 선급금 20% 이하로 제한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계약법상의 내용은 선급금을 70%까지) 줄 수 있다는 것이지 줘야 한다는 건 아니다"며 "선급금을 70%를 주니 다른 짓을 하다가 부도를 내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즉시 "선급금은 최대 20% 이상 못 넘기게 규정을 바꾸라"고 명확하게 지시했죠.
🔍 수사 의뢰 예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다원시스 부품 납품 과정에서 발생한 결함 등을 조사 중이며, 결과를 토대로 다음 주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원시스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될 예정이라는 뜻이죠.
📊 주가 현황 및 시장 반응
📉 하한가 행진
2025년 12월 15일 기준 다원시스 주가는 전날 대비 1,130원(-29.89%) 폭락한 2,6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가 2,800원으로 출발해 개장 직후 하한가를 기록했고, 고가 2,880원, 저가 2,650원을 기록했죠. 거래량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투자자들의 공포 매도가 이어졌습니다.
💔 소액주주들의 한숨
52주 최고가가 11,490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최고가 대비 77% 이상 폭락한 수준입니다. 다원시스 소액주주연대는 경영진의 무능과 도덕성 결여로 주주들이 큰 손해를 보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다원시스는 어떤 회사?
🔧 사업 영역
다원시스는 1996년 설립되어 특수전원장치 제조와 전동차 제작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핵융합 전원장치, 플라즈마 전원장치, 전자유도가열장치 등을 생산하며, 특히 국내 철도 차량 제작 시장에서 현대로템에 이은 2위 업체로 성장했었죠.
📈 과거의 영광
2015년 서울 지하철 2호선 노후 전동차 200량 교체 입찰에서 현대로템을 제치고 낙찰받으며 주목받았습니다. 당시에는 현대로템의 독점 체제를 깬 업체로 평가받았고, 철도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었죠. 하지만 지금은 정반대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 법적 리스크도 산적
🤝 담합 의혹
다원시스는 2022년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로 현대로템과 담합한 업체로 지목되어 6개월간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받았습니다. 공정위는 다원시스가 2019년 약 1,200량 규모의 차량 발주를 앞두고 우진산전과 함께 현대로템과 담합했다고 주장했죠. 다만 2025년 12월 대전고등법원이 부정당업자 제재처분 취소 판결을 내리긴 했습니다.
💰 전환사채 발행
다원시스는 2025년 7월 21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습니다. 운영자금 100억원, 채무상환금 115억원으로 사용하기로 했는데, 당시 주가 기준 최저 조정가액이 6,060원이었습니다. 현재 주가의 2배가 넘는 수준이죠. CB 투자자들도 큰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 향후 전망은?
⚠️ 회사 존폐 위기까지
전문가들은 다원시스가 어떤 형태로든 큰 불이익과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거론하며 공개 질타한 사안인 만큼, 관련 수사가 본격화되고 추가 계약이 취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명백한 제작 능력 미비에 선급금 유용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회사의 존폐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이죠.
🚫 입찰 제한 강화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반복적인 납품 지연 업체에 대한 입찰 제한 근거 마련을 언급했습니다. 이미 납기를 어긴 업체가 또다시 입찰에 참여해 계약을 따내는 구조 자체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죠. 다원시스 입장에서는 새로운 수주가 사실상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
📌 단기 전망
대통령의 공개 질타 직후라 단기적으로는 추가 하락 압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사 진행 과정에서 추가 악재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죠. 코레일의 3차 발주분 계약 취소 가능성, 다른 공공기관들의 계약 재검토 등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중장기 전망
다원시스가 이번 위기를 극복하려면 우선 미납품 물량을 빠르게 해소하고, 품질 문제를 개선해야 합니다. 또한 투명한 경영을 통해 선급금 유용 의혹을 완전히 해소하고, 시장과 정부의 신뢰를 다시 얻어야 하죠. 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매우 어려운 과제들입니다.
⚡ 변수들
다만 12월 대전고등법원의 부정당업자 제재처분 취소 판결은 일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 일각에서는 "철도차량 납품 지연으로 적자가 발생했지만 이번 판결로 내년 수주가 새로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의 강력한 질타 이후라 실제로 새로운 수주를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A)
Q1. 다원시스 주가가 하한가를 친 이유는?
2025년 12월 12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다원시스를 특정하며 "대규모 사기 사건 같다"고 공개 질타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철도 차량 납품 지연, 선급금 70% 과다 지급, 선급금 유용 의혹 등이 핵심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Q2. 다원시스의 주요 납품 지연 규모는?
ITX-마음 철도차량 총 358칸 계약 중 218칸이 미납품 상태입니다. 2022년 계약분 150칸 중 30-40칸, 2023년 계약분 208칸 중 178-188칸이 아직 납품되지 않았습니다. 계약금 6,72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Q3. 선급금 문제가 뭔가요?
정부가 다원시스에 계약금의 60-70%를 선급금으로 먼저 지급했는데, 이 돈이 철도 차량 제작에 제대로 사용되지 않고 본사 건설 등 다른 용도로 전용되었다는 의혹입니다. 서울시의회 감사에서 선급금 중 186억원이 자회사로 유용되고 588억원은 사용처조차 불명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Q4.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개선 사항은?
선급금을 최대 20% 이하로 제한하거나, 불가피한 경우 별도의 승인 절차를 두라고 지시했습니다. 기존 70%까지 허용되던 것을 대폭 축소하는 것이죠. 또한 반복적인 납품 지연 업체에 대한 입찰 제한 근거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Q5. 다원시스에 수사가 들어가나요?
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다원시스 부품 납품 과정에서 발생한 결함 등을 조사 중이며, 결과를 토대로 다음 주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 마무리
다원시스 하한가 사태는 단순한 주가 폭락을 넘어, 한국의 공공 조달 시스템 전반의 문제를 드러낸 사건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강력한 질타는 과도한 선급금 지급, 납품 지연 업체에 대한 미온적 대응, 품질 관리 부실 등 구조적 문제들을 정면으로 지적했죠.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대통령이 직접 거명한 기업이라는 점, 수사가 예고된 점, 선급금 유용 의혹이 제기된 점 등을 고려하면 단기적으로 추가 악재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납품 물량 해소, 품질 개선, 투명 경영 확립 등 다원시스가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은 상황이죠.
다만 대전고등법원의 부정당업자 제재처분 취소 판결 등 일부 긍정적 요소도 있으니, 장기 투자자라면 회사의 개선 노력과 실적 회복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위험 요소가 훨씬 크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 투자 면책 조항
본 콘텐츠는 투자 판단에 참고용으로 제공되는 정보이며, 개별 투자자의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으며, 모든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글은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는 것이 아니며, 투자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본 콘텐츠에 포함된 정보는 작성 시점 기준이며, 이후 변동될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 전 최신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투자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콘텐츠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서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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